방영일 2012. 02. 29.
## 줄거리 드디어 모든 의문이 풀린 훤은 무녀 월이 곧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첫사랑 연우임을 확신한다. 8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가슴에 묻어 둔 사랑이 살아 있었다는 사실 앞에서, 그는 참았던 감정을 터뜨리며 절규에 가까운 오열을 쏟아낸다. 그리움과 죄책감, 그리고 환희가 한꺼번에 밀려드는 폭발적인 감정의 정점이다. 훤은 곧장 활인서로 연우를 찾아가 그녀를 뜨겁게 품에 안는다. 신분도 기억도 가로막았던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를 알아보고 끌어안는, 작품에서 가장 애틋한 재회의 순간이다. 그러나 재회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한다. 갑자기 활인서에 복면을 쓴 자객들이 들이닥쳐 연우를 공격하고, 양명은 자객들을 따돌리며 연우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함께 달려간다. 연우를 지키기 위한 양명의 필사적 행동이지만, 동시에 그가 사랑하는 여인을 또다시 다른 사내(훤)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는 비극적 상황이기도 하다. 한편 연우를 놓친 윤대형은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성수청으로 자객을 보내 모든 비밀을 아는 녹영을 은밀히 처리하라 명한다. 진실을 둘러싼 음모와 추격이 본격적인 파국으로 치닫는다. ## 주요 캐릭터 훤(김수현)은 진실을 깨닫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절제돼 있던 그의 사랑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 작품 전체에서 손꼽히는 명연기 구간이다. 연우(한가인)는 마침내 훤과 서로를 알아보고 재회하지만, 곧장 자객의 위협과 양명의 손에 이끌려 또 다른 격랑에 휩쓸린다. 양명군(정일우)은 연우를 지키기 위해 위험에 뛰어들며, 사랑을 이룰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녀의 안전을 우선하는 비극적 헌신을 보인다. 윤대형은 녹영 제거를 명하며 진실 은폐를 위해 살인도 불사하는 잔혹한 권력가의 본색을 드러낸다. ## 관전 포인트 훤이 진실을 깨닫고 절규하는 오열 연기는 이 회차, 나아가 작품 전체의 정서적 절정으로 꼽힌다. 김수현의 폭발적 감정 표현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고 끌어안는 재회 장면은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지만, 곧바로 자객 습격으로 위기에 빠지며 긴장이 급반전된다. 양명이 연우의 손을 잡고 달려가는 장면은 그의 사랑이 끝내 보호자의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음을 상징한다. 윤대형의 녹영 제거 명령은 비밀을 둘러싼 살육의 시작을 알리며, 종반부 역모 전개로 이어지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 ## 시청자 반응 재회와 오열 장면이 폭발적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 연기 (32%): 진실을 깨닫고 오열하는 훤 역 김수현의 폭발적 감정 연기에 호평이 압도적으로 쏟아졌다. "인생 연기"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 대중성 (22%): 오랜 기다림 끝의 재회 장면이 안방극장을 울리며 화제성이 정점을 찍었다는 반응. - 스토리 (18%): 재회-습격-추격으로 이어지는 급전개가 흡인력 있다는 평가. - 장르적 즐거움 (12%): 멜로의 절정과 활극이 결합된 재미를 즐겼다는 반응. - 연출 (8%): 오열과 재회, 자객 습격을 몰아치듯 배치한 연출에 대한 칭찬. - 작품성 (5%): 감정의 절정을 격조 있게 빚어낸 완성도에 대한 평가. - 촬영 (3%): 재회 장면의 빛과 구도를 칭찬하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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