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 2012. 02. 23.
## 줄거리 진실에 한 걸음씩 다가서던 연우(월)는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의 윤곽을 마주하게 된다. 무덤에서 되살아난 일, 기억을 잃게 된 경위, 그 모든 일의 배후에 녹영과 대왕대비·윤대형 일파의 음모가 있었음이 서서히 드러난다. 또한 연우는 중전 보경에게 은밀히 끌려가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을 두려워하는 보경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죽음 소동에 무언가 숨겨진 진실이 있음을 직감한다. 끝내 녹영으로부터 자신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듣게 된 연우는, 그 비극에 현재는 오라버니 허염의 부인이 된 민화공주까지 얽혀 있었음을 알고 깊은 충격에 빠진다. 진실을 알게 된 연우의 선택은 의외로 담담하다. 그녀는 자신이 사실 살아 있다는 사실이 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왕이 받게 될 상처와 궁중에 몰아칠 파란을 염려해,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진실을 묻으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훤 역시 독자적으로 진상을 좇으며 월이 곧 연우임을 확신해 가고 있어, 두 사람이 진실 앞에서 마주할 순간이 임박한다. 이 회차를 기점으로 드라마는 시청률 40%대에 진입하며 '국민 드라마'로 도약한다. ## 주요 캐릭터 연우/월(한가인)는 자신의 비극적 과거를 온전히 받아들이면서도, 훤을 보호하기 위해 진실을 감추려는 헌신적 선택을 한다. 수동적 희생자에서 능동적으로 사랑하는 이를 지키는 주체로 변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훤(김수현)은 진상에 다가서며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굳힌다. 보경(김민서)은 연우 앞에서 두려움을 드러내며, 죄의식과 불안에 짓눌린 가해자의 내면을 보인다. 민화공주는 과거의 비극에 자신이 연루되었음이 드러나며 죄책감의 그늘로 들어선다. 녹영은 오랜 비밀을 털어놓는 인물로서 진실 규명의 결정적 매개가 된다. ## 관전 포인트 연우가 자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마침내 알게 되는 회차로, 그동안 축적된 미스터리가 한꺼번에 풀리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특히 진실을 알고도 훤을 위해 침묵을 택하는 연우의 결단은, 이 사랑의 비극성과 숭고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명장면이다. 보경이 연우 앞에서 두려워하는 모습은 가해자의 균열을 보여주며 극적 긴장을 높인다. 시청률 40% 돌파라는 상징적 성과가 보여주듯, 진실 규명과 감정의 폭발이 맞물려 작품의 인기가 정점으로 치닫는 분기점이다. ## 시청자 반응 시청률 40%대 진입과 함께 호평이 쏟아졌고, 진실이 풀리는 전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 스토리 (24%): 오랜 미스터리가 풀리고 연우가 진실을 알게 되는 전개에 "드디어"라는 반응이 가장 컸다. - 연기 (24%): 진실 앞에서 침묵을 택하는 연우 역 한가인과 두려움에 찬 보경 역 김민서의 연기에 호평이 모였다. - 대중성 (20%): 국민 드라마로 도약한 화제성과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평가. - 장르적 즐거움 (12%): 진상 규명 사극의 카타르시스를 즐겼다는 반응. - 연출 (10%): 진실을 풀어내는 회상과 대면 장면의 연출에 대한 칭찬. - 작품성 (6%): 비극을 헌신으로 승화시킨 서사 완성도에 대한 평가. - 촬영 (4%): 감정의 결을 살린 화면 구성을 칭찬하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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