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 2022. 12. 30.
## 줄거리 7화(통합 15화)는 결말을 앞두고 모든 가해자가 각자의 죄에 합당한 파국으로 빨려 들어가는 회차다. 박연진을 향한 증거의 그물이 완성되어 가는 가운데, 가해자 동맹은 완전히 해체되고 저마다 살길을 찾아 발버둥치지만 그 발버둥이 오히려 파멸을 앞당긴다. 이사라는 약물과 손명오와 얽힌 영상으로 인해 사회적·종교적 위신이 무너지고, 최혜정은 마지막까지 정보를 무기 삼아 생존을 도모하면서도 자신이 저지른 일의 대가를 피하지 못한다. 하도영의 선택도 결정적 국면으로 향한다. 도영은 딸 예솔의 출생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영원히 덮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재준 문제를 정리하려는 결단을 내린다. 가정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일그러진 사랑이 또 다른 비극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예고된다. 한편 동은과 여정은 박연진을 손명오 살해의 범인으로 확정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18년 전 윤소희의 죽음과 현재의 사건을 하나로 잇는다. 주여정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연쇄살인범에 대한 개인적 복수도 함께 준비하며, 동은의 복수가 끝난 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응시한다. 모든 인물의 운명이 최종화를 향해 가파르게 수렴한다. ## 주요 캐릭터 하도영은 이 회차에서 가장 무거운 결단의 길로 들어선다. 딸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스스로 어둠을 택하는 그의 모습은, 선과 악의 경계가 흐려지는 이 드라마의 정서를 압축한다. 박연진은 모든 통제권을 잃은 채 자신이 짓밟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최후를 향해 끌려가고, 이사라와 최혜정 역시 각자의 죄에 어울리는 몰락을 맞이한다. 문동은은 복수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도 흔들림 없는 냉정을 유지하며, 주여정은 동은의 복수 다음에 올 자신의 싸움을 준비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 관전 포인트 최종화 직전, 모든 복선과 떡밥이 회수되기 직전의 팽팽한 긴장이 이 회차의 매력이다. 하도영의 결단이 어떤 비극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가해자들이 정확히 자신의 죄에 맞는 방식으로 무너지는 '인과응보'의 설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동은의 복수와 여정의 개인적 복수가 어떻게 나란히 놓이는지, 두 사람의 관계가 결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지 암시하는 장면들도 주목할 만하다. 최종화에 대한 기대를 극대화하는 회차다. ## 시청자 반응 스토리 (27%): 결말을 앞두고 복선을 촘촘히 회수하는 전개에 대한 호평이 가장 많았다. 일부는 일부 설정의 개연성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연기 (24%): 정성일(하도영)의 결단 연기와 임지연의 파국 연기에 대한 찬사가 두드러졌다. 장르적 즐거움 (16%): 가해자들이 무너지는 응징의 쾌감에 대한 만족. 작품성 (13%): 선악의 경계를 다룬 주제 의식에 대한 진지한 평가. 연출 (10%): 최종화로 향하는 긴장감을 조율한 호흡에 대한 호평. 대중성 (6%): 결말에 대한 기대가 폭발하며 화제성이 정점에 달했다는 반응. 촬영 (4%): 비극적 분위기를 담아낸 화면에 대한 소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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