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 2022. 11. 18.
## 줄거리 2화에서 영빈의 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된다. 모의고사 날,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영빈의 압박에 떠밀린 범석이 시은의 목덜미에 펜타닐 패치를 붙인다. 시험 도중 이상을 감지한 시은은 졸음을 쫓으려 자기 뺨을 때려가며 버티지만 집중력이 무너진다. 답안에 많은 실수를 했음을 깨달은 순간, 평소 펜을 딸깍이며 분노를 억누르던 시은이 마침내 폭발한다. 그는 책으로 영빈의 얼굴을 가격하고, 영빈의 친구 태훈의 손에 펜을 박아 넣는다. 시은이 영빈을 향해 선을 넘으려 하자 수호가 그를 제지하지만, 이성을 잃은 시은은 의자로 수호까지 내리치고 교사가 들어와 상황을 정리한다. 이후 시은은 패치를 증거로 들고 영빈의 어머니를 찾아가 진실을 알린다. 시은은 부모가 이혼한 데다 자신에게 무관심하다고 여겨 부모를 데려오지 않고 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이 계획은 적중해 영빈은 결국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그러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영빈은 시은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는 사촌 석대와 그 패거리를 불러 시은을 손봐주려 한다. 위기에 몰린 시은은 홀로 대여섯 명의 패거리—그중엔 성인도 있다—앞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범석은 수호에게 도움을 청하고, 알바를 가야 한다는 수호에게 "두 배로 주겠다"며 매달리자 수호는 곧장 "가자, 보스, 그녀를 구하러"라며 합류한다. 수호가 석대와 맞붙는 사이, 영빈이 친구들을 시켜 시은을 붙잡고 병을 들어 크게 다치게 하려는 순간, 범석이 영빈을 세게 밀쳐 넘어뜨리며 시은을 위기에서 구한다. 석대는 고등학생들에게 당한 수치심에 자리를 뜬다. 그렇게 세 소년은 친구가 되고, 아이들에게 도박을 시킨 조직의 우두머리 길수를 신고해 체포되게 만든다. ## 주요 캐릭터 연시은은 약물로 시험을 망친 분노가 폭발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패치를 증거로 영빈을 응징하는 영리함도 보인다.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고 홀로 싸우는 모습에서 그의 고독한 환경이 드러난다. 안수호는 돈을 명분 삼으면서도 결국 친구를 위해 달려오는 의리를 보여준다. 오범석은 죄책감 끝에 영빈을 밀쳐내며 처음으로 용기를 내, 시은·수호와의 우정을 얻는다. 전영빈은 전학을 가면서도 복수심을 키워 이후 갈등의 불씨로 남는다. ## 관전 포인트 시은의 분노 폭발 장면은 책·펜 등 사물을 무기로 쓰는 이 작품 특유의 액션 문법을 각인시킨다. 범석이 영빈을 밀쳐 시은을 구하는 순간은 세 사람 우정의 출발점이자, 훗날 비극의 아이러니한 복선이 된다. 수호의 "가자, 보스, 그녀를 구하러" 같은 대사는 캐릭터의 유쾌함을 살린다. 학폭과 마약·도박이라는 현실적 소재를 통해 가해의 연쇄를 사실적으로 그린 점도 인상적이다. ## 시청자 반응 장르적 즐거움 (24%): 패거리를 상대로 한 합동 액션과 사이다 응징에 통쾌하다는 반응 다수. 연기 (22%): 박지훈의 폭발 연기와 세 배우의 케미에 호평. 스토리 (18%): 패치를 증거로 영빈을 응징하는 영리한 전개와 우정의 형성이 설득력 있다는 평. 연출 (14%): 사물 활용 액션의 합과 긴장감 있는 골목 싸움 연출에 호평. 작품성 (12%): 가해의 연쇄와 방관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담았다는 평가. 대중성 (6%): 빠른 전개와 카타르시스로 입소문을 탔다는 반응. 촬영 (4%): 골목·교실의 현장감과 액션 동선 촬영에 대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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